이해찬 “남북·북미정상회담 빨리 열어야…평화체제 만들도록 최선 다할 것”

이해찬 “남북·북미정상회담 빨리 열어야…평화체제 만들도록 최선 다할 것”

  • 기자명 최형준
  • 입력 2019.01.0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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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최형준 기자]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민생연석회의를 강화하고 매주 현장 최고위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에 당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470조에 가까운 민생 예산을 잘 집행해서 경제를 활력화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당정 협의와 당 소속 시도지사, 기초 자치단체 간담회를 통해 예산이 잘 집행되게 계속 독려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력을 민생현장 중심 체제로 전환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며 "당정청이 하나 돼 진정성을 갖고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형 일자리와 택시 카풀 문제, 최저임금 후속대책 등의 현안과 관련해서는 "해결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김용균 노동자 희생을 계기로 국민의 지지 성원을 얻어 산안법을 개정한 것처럼 사회 갈등을 대립적 관계로 보기보다 하나의 공동체란 인식 속에 해결책 찾겠다"고도 했다.


한반도 평화체제와 관련해선 "올해 더욱 속도감 있게 진전시켜 평화 공존 한반도 체제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며 "남북 정상회담, 북미회담이 가능한 한 빨리 열려서 분당 70년 만에 새로운 평화 체제가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더퍼블릭 / 최형준 chj@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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