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은주 기자]네일아트, 즉 손톱에서 볼 수 있는 예술작품이다.
네일아트는 여성들이 할 수 있는 뷰티트렌드였지만, 최근에는 남성 고객들도 증가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상대방에게 보이는 곳은 얼굴이 첫 번째이다. 이에 외모를 가꿀 때 얼굴 피부 등을 관리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이런 가운데 손은 청결함이 중요할 정도로 중요한 신체부위며, 손짓 등 행동을 취할 때 가장 많은 눈길이 가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여성들은 메니큐어, 플라스틱 등을 활용해 조금한 손톱을 꾸미며 아름다움을 과시한다.
반면, 남성 고객들은 큐티들, 손톱 결, 손등 피부 등을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같은 손 관리, 네일아트 등에 우려를 표하는 전문가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중구의 한 피부과 원장은 <본지>와의 취재를 통해 “손과 손톱관리는 집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업소를 통해 아름다움을 극대화 할 수 있지만, 여러 손님들이 사용하는 도구에는 많은 세균들이 자리잡고 있다. 물론 이를 청결하게 관리한다고 하지만, 미세한 세균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고객들이 불편을 호소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이 원장은 또한 “네일아트 중 ‘젤네일’은 손톱 표면에 이물질을 부착시키기 때문에 손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손톱도 피부다. 숨 쉴 공간이 있어야 하며, 손톱으로 건강상태를 확인 해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도 걸림돌이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응급 상황시 손톱에는 메니큐어도 발려있으면 안되는데, 이를 대비해 의료계에서는 메니큐어, 젤네일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원장은 "네일아트는 자신의 개성을 살리고 작은 부분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무조건 나쁘다고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네일아트를 지속적으로 할 경우에는 가끔 쉬어주는 센스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더퍼블릭 / 이은주 ejlee@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