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미워하게 되면

사람을 미워하게 되면

  • 기자명 한국 최면치유 연구소장 김영국
  • 입력 2016.12.2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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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정의 자기최면을 걸고 있는가?

사람을 미워하게 되면




살다보면 미운 사람들이 더러 있다.


나에게 상처를 주고 고통을 주고 인간에 대한 배신감을 주기도 한다.


착하던 아이가 키가 작고 약하다는 이유로 친구들로부터 왕따를 당한다.


믿었던 지인으로부터 외면과 이간질을 당해서 조직에서 매장이 되기도 한다.


어린시절 가정학대나 폭력으로 인해서 평생 가슴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기도 한다.


믿었던 스승으로부터 심한 배신감과 모멸감을 느끼곤 한다.


친구에게 돈을 빌려줬는데(내가 대출받아서)그 후로 친구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살다보면 별의별 일이 다 발생한다.


그러면 미워진다.


복수하고 싶어진다.


죽이고 싶은 마음이 굴뚝처럼 솟아오를 것이다.


누구나 그러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나도 원통하고 화가 날수밖에 없다.


그런에도 불구하고 그나 그녀를 용서해줘야 한다.


내가 왜?


내가 무슨 잘못을 했길래 나만 이렇게 피해보고 살아야하나요?


안돼요, 죽어도 용서할수 없어요, 그 인간 때문에 제 삶이 망가졌어요. ㅠㅠ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용서를 해줘야 한다.


왜냐하면 바로 그대를 위해서이다.


누군가를 미워하면 이는 아주 무서운 자기최면이 시작된다.


우리는 상상의 동물이다.


상상하는대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누군가를 미워하게 되면 자나 깨나 그 사람을 상상하게 된다.


아주 위험하고 무서운 무의식적인 자기세뇌가 시작된다.


그것은 강력한 이미지가 되어버려서 어느순간 그 이미지가 나의 것이 되어버린다. ㅠㅠ


미워하면 닮는다.


괴물과 싸우다가 내가 괴물이 되는 순간이 찾아온다.


그리고 자꾸 미움의 감정을 갖고 있으면 그 순간 순간 미움의 씨앗이 우리의 심장에 떨어진다.


그러면 심장속에서 미움의 씨앗이 열매를 맺게 된다.


선함을 추구하고자 했던 심장이 어느순간


불길이 활활 타오르는 악의 화신처럼 변해 버린다.


자시도 모른체 말이다.


스스로가 그렇게 되리라고는 어느누구도 상상조차 못했을 것이다.


처음에는 피해자가 되지만 나중에는 가해자가 되는 경우가 꽤 많다.


나 또한 그 나쁜X와 똑같은 자가 되어버린다. ㅠㅠ






레몬을 상상하면 입속에 침이 고인다.


작은 상상이 몸을 변화시킨다.


사랑하는 사람을 마음속으로 그리면 가슴이 따뜻해지고 입가에 미소가 가득찬다.


이와달리 미워하는 사람을 자꾸 되뇌이면 우리의 몸과 마음은 엄마잃은 아기처럼 불안해진다.


짜증이 나고 화가 나면서 자기통제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몸에서 두드러기가 나듯 격렬한 반응이 시작된다.


몸이 아파하는 것이다.


누군가에 대한 미움이 정작 내 마음 몸 영혼을 괴롭게 만들어 버린다.


용서는 큰 용기이다.


그만큼 미운 사람을 용서해주는 것은 그 사람이 바보 멍청이라서 그런것이 아니라,


자신을 진정 아끼고 사랑하기 때문에 큰 마음을 낸 것이라 할수 있다.




우리의 마음은 단순하다.


내 가슴속에 미운 사람을 가득 담아버리면 그 안에 좋은 사람을 담을수가 없다.


그러면 삶은 피폐해지고 우울해지고 불안해질수밖에 없다.


혹시 여전히 누군가를 미워하고 있다면 나를 위해서 일단 한 사람이라도 용서해주고


마음속에서 보내줘보자.


그러면 우리의 가슴은 앓던 이가 빠진것처럼 시워해질 것이다.


그 빠진 자리에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채우면 된다.


그것이 나를 위한 지혜로운 선택이 될 것이다.


더퍼블릭 / 한국 최면치유 연구소장 김영국 kyk981204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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