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 넘어 민족 화합과 상생 위해 '사단법인 통일과 함께' 설립

남북통일 넘어 민족 화합과 상생 위해 '사단법인 통일과 함께' 설립

  • 기자명 심상진
  • 입력 2016.12.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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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단체 통일좋아요의 사단법인체 통일과 함께

사진=사단법인 통일과함께 로고

지난 5월 설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한 통일 관련 비영리단체 ‘통일과 함께(이사장 : 신대경)’가 통일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사단법인 통일과 함께’는 통일 공감대 확산, 탈북민 지원, 통일의 날 제정, 대국민 화합 등의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사단법인 통일과 함께’는 ‘비영리단체 통일 좋아요’의 모체가 되는 법인체로써 통일운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먼저 ‘사단법인 통일과 함께’는 현재 ‘비영리단체 통일좋아요’가 추진하고 있는 통일 공감대 확산 캠페인을 모티브로 전 국민적 통일 공감대 확산 사업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사단법인 통일과 함께’는 ‘통일과 함께하는 국회의원’, ‘통일과 함께하는 기업’, ‘통일과 함께하는 자영업 영업장’, ‘통일과 함께하는 일반인’ 등 사회 각계 각층의 사람들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하여 통일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통일시대를 준비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계층, 세대, 지역, 이념, 남녀 갈등으로 병들어 있는 대한민국을 화합과 통합의 가치로 거듭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사단법인 통일과 함께’ 신대경 이사장은 “비영리단체 통일 좋아요의 사업을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사단법인 통일과 함께를 설립하였다.”며 “우리 대한민국은 갈등과 반목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를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또한 “통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공감이 현저히 낮은 상황에서 자비를 털어 사업을 진행해 왔기 때문에 지금은 매우 힘든 사정이다.”며 “하지만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서 통일은 언제나 우리가 외쳐야 하는 운명이고 민족이 풀어야 할 마지막 숙제이기 때문에 사명감을 가지고 계속해서 묵묵히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비영리단체 통일 좋아요는 두 번째 통일노래 ‘한걸음씩’을 발표했다. 작년 첫 번째 통일 노래 ‘우소하(우리의 소원은 하나)’에 이어 이번에 발표된 ‘한걸음씩’은 통일좋아요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프로듀서 장치훈씨가 직접 제작에 참여하여 완성한 곡이다. 곧 뮤직비디오가 발표될 예정이고 현재 멜론 벅스 등의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더퍼블릭 = 심상진 기자]


더퍼블릭 / 심상진 eoql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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