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열심히 기도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 기도를 했으니 오늘 틀림없이 좋은 일이 생길거야."
룰루랄라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하는 차량에 부딪혀서 사고가 났습니다.
그래서 한쪽 다리가 부러졌습니다. ㅠㅠ
첫번째 반응 : " 난 왜 이렇게 재수가 없는거야, 신이시여,
왜 저에게 이런 고통을 주십니까?
두번째 반응 : "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죽을 수도 있었는데
다리 하나 부러진 것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남은 삶 더 조심하고 더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같은 상황인데 반응은 전혀 다르지 않나요?
나는 이런 상황일 때 어떤 기도를 하며 살아갈까요?
더퍼블릭 / 김영국 칼럼니스트 kyk9812048@hanmail.net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