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은주 기자]화려한 음색과 깊이 있는 음악적 감성의 소유자 소프라노 박미화가 자신의 독창회를 내달 13일 저녁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품격 있는 무대매너를 앞세워 활발히 활동 중인 박미화는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에 이어, 만하임 국립음대 Diplom, 드레스덴 국립음대 Solistenexamen 등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박미화는 이날 독창회 1부를 수준 높은 곡들로 채울 예정인 가운데, Schubert, Wolf, Liszt, Duke의 음악을 그녀만의 감수성으로 풀어낸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아름답고 화려한 아리아들로 opera 'Rigoletto', 'Louise'와 Operetta 'Candide' 등을 노래할 예정이다.
또한 박미화는 앞서 이태리, 체코, 독일 등지에서 수차례 연주회를 개최한 바 있다.
Lausitzer opern Festival에서 마술피리 ‘밤의 여왕’ 역으로 데뷔한 박미화는 현지 음악계는 물론, 언론에서 극찬을 받았다. 이어 ‘사랑의 묘약’, ‘리골렛토’, ‘마님이 된 하녀’, ‘배비장전’, ‘마술피리’ 등 국내외 다양한 오페라 무대에 출연하기도 했다.
더퍼블릭 / 이은주 ejle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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