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한새는 '사랑이라고 말하는 마음의 병'을 히트시키며 힙합에 사랑 이야기를 시처럼 담은 발라드 힙합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유행시켰고 현재 한국에 주류 음악으로 평가 받고 있는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는 힙합 음악들의 어머니 같은 뮤지션이다.
'사랑이라고 말하는 마음의 병' 그리고 '허무한 나무' '이야기의 시작'등을 연이어 히트시켰던 MC한새가 지난 음반의 '종이심장' 이후로 1년 반 만에 감성 힙합으로 돌아왔다.
이번 음반은 그 동안 한새가 보여줬던 것보다 더욱 밝은 느낌의 알엔비 곡들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MC한새의 새로운 스타일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포인트이다.
MC한새의 세 가지 색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음반 8 (Eighth)은 달콤하거나 때론 엉뚱한 사랑을 노래하는 '둘', '오늘부터 1일', '치킨 시켜 먹을 때', '애기', '페북녀'등의 밝고 달콤한 노래와 '아직 사랑', '거지같애(愛)', '보고싶어'등의 슬픈 발라드 랩 그리고 '랩 게임','괴물','40'처럼 랩이 주제가 되는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더퍼블릭 / 이은주 ejle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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