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의 원조 삼양식품 ‘전중윤 명예회장’ 별세

라면의 원조 삼양식품 ‘전중윤 명예회장’ 별세

  • 기자명 이은주
  • 입력 2014.07.11 14:1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양식품 창업주인 전중윤 명예회장이 지난 10일 밤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5세.


지난 1961년 삼양식품을 창업한 전 명예회장은 당시 주무부처인 상공부를 설득해 5만 달러를 받아 라면을 만들기 시작했고 지난 1963년 9월 15일 ‘삼양라면’을 생산하며 라면 시장을 이끌었다.


지난 2010년 장남인 전인장 당시 부회장에게 회장직을 물려주고 명예회장으로 추대될 때까지 일을 실행하는 데에서 맨 앞장서서 활약하는 노익장을 발휘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계순 여사와 장남 전인장 회장 등 2남 5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제20호실.


영결식은 오는 14일 오전 9시 강원 원주시 우산동 삼양식품 원주공장에서 치러진다.


장지는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에코그린캠퍼스 선영(대관령 삼양목장 내)이다.


더퍼블릭 / 이은주 ejlee@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