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골프 중동점 지소영 대표, “매일 전문업체가 꼼꼼히 청소하며 방역을 최우선”

SG골프 중동점 지소영 대표, “매일 전문업체가 꼼꼼히 청소하며 방역을 최우선”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0.05.2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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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국내 대표 스크린골프 기업의 하나인 SG골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던 3월과 4월에 SG골프 장비를 사용하는 매장들의 평균 회전율이 작년 같은 시기 대비 오히려 약간 상승한 것으로 나온다.

그렇다고 모든 스크린골프 매장에 해당하는 얘기는 아니다. 시절이 시절인지라 고객들은 감염의 위험이 없는 더 깨끗하고 환기시설 등 환경이 더 우월한 매장을 찾기 마련이다. 매장들 사이의 우열이 더 확실히 가려진 계기가 된 것이다.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SG골프 중동점(대표 지소영)은 작년 7월에 오픈 했다. 가까이 산이 붙어있고 대로변 건너 아파트단지가 있는 주변 환경이 오염이나 공해와는 거리가 먼 매장이다. 전문 청소업체를 통해 매일 청결관리에 힘쓰고 있다. 연고도 없는 곳에서 자리를 잡은 비결을 지소영 대표의 말 속에서 찾아보기로 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사태가 매장 영업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궁금하다.

코로나 사태 초기에만 잠깐 고객 방문이 줄었을 뿐 바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3-4월 방문 고객 수는 오히려 예상을 웃돈 수준이다. 매일 소독하고 청소도 전문 업체에 맡겨 철저히 하다 보니 오히려 고객들의 신뢰가 더 강화된 기회가 된 것 같다.

매장을 오픈한 계기는?

이 건물은 우리가 매입하기 이전부터 스크린골프 매장이 운영되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작년에 건물을 매입한 후에 자연스럽게 스크린골프 매장을 계속 유지하는 것에 대해 고려하게 되었다. 결국 완전히 새로운 매장을 오픈하자고 남편과 의견을 모았고, 기존 장비들을 다 철거하고 새로 시설공사를 하고 장비도 새롭게 들여와 현재와 같이 오픈하게 된 것이다. 

시설 공사 때 특히 더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스크린골프 매장은 깨끗한 공기와 방음이 중요하다. 이 쪽 시설에 굉장히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공사했다. 방 사이의 격벽에 녹음실에서 사용하는 소재를 사용했을 정도다.

장비에 대해서 어떤 기준으로 선택했나? 

사실 스크린골프에 대해 거의 몰랐다. 오로지 필드만 다녔기 때문이다. 장비에 대해서는 현재 스크린골프 매장을 운영하는 친척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 분은 다른 장비로 운영하고 계신데 의외로 본인 매장 설치 장비가 아닌 SG골프를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현재 장비의 수준이나 발전 가능성 측면에서 SG골프가 더 긍정적이며 소프트웨어 사용료 등 부가적인 비용 측면에서도 훨씬 낫다고 했다. 실제 운영해 보니 특히 화질 측면에서 다른 어떤 제품보다 선명하고 만족스러웠다.

본인이 지향하는 영업방침이 있다면?

매장의 역할은 고객들이 즐겁고 평안하게 라운드 하실 수 있도록 최고의 시설과 장비, 그리고 최선을 다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렇게 운영하면 고객들이 먼저 알아주시고 홍보해 주신다. 우리 매장의 경우 주변에 거주하시는 주민들이 주로 단골이시지만 멀리 수원이나 분당 광교에서 오시는 분들도 꽤 있다. 매장이 쾌적하고 서비스가 좋다면서 멀리서도 찾아 주시는 것이다.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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