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피마자박 비료' 관련 안전관리 지속 강화키로

농식품부, '피마자박 비료' 관련 안전관리 지속 강화키로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0.07.09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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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마자박 비료' 리신 함량 검사 확대
동물 기피 첨가물 개발 등 추진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반려견 등과 관련한 피마자박 비료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피마자박 비료의 안전관리 강화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는, 지난 6월 26일 지방자치단체가 공원·산책로 등 동물의 출입이 잦은 공공장소에 유박비료를 살포하지 않도록 금지하고,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및 농협의 자발적인 비농업용 입찰 참여금지 조치를 실시했다.

 

농식품부는 해당 조치 이후 피마자박 비료의 생산과정을 점검하는 한편, 피마자박 비료의 안전성을 재조사하고 있으며 그 결과, 피마자박 비료 생산업체는 자체적으로 리신 함량 검사를 의뢰하여 품질 및 안전성을 관리하고 있으며, 2017년 피마자박 비료의 리신 함량 기준을 설정한 이후 2019년까지 실시한 정부지원 유기질비료 품질검사에서 리신 기준을 위반한 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피마자박 비료 사용에 따른 안전 문제를 예방하고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동물이 싫어하는 첨가물 개발 및 피마자박 대체 원료 발굴 등 장기적인 관점의 연구개발(R&D)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kjs@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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