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국군간호사관생도 61기' 졸업‧임관식 열어

국방부, '국군간호사관생도 61기' 졸업‧임관식 열어

  • 기자명 김정수
  • 입력 2021.03.0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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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 개교 70주년 국군간호사관학교서 열려
코로나19 확산 예방... 필수 軍 관계자만 참석
총 80명(남 7명, 여73(수탁생도 1명)) 졸업
대통령상 수상... 김민주 소위
태국 수탁생도 최초 졸업 '팟타라펀 생도' 화제

[더퍼블릭 = 김정수 기자] 국방부는 3월 5일, 개교 70주년을 맞은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제61기 졸업 및 임관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부모 초청 없이 필수 군 관계자들만 참석했으며, 우등상 수여와 특별상 수여, 졸업증서 및 임관사령장 수여,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졸업하는 사관생도는 총 80명(남 7명, 여73(수탁생도 1명))으로, 지난 2017년 입학해 강도 높은 군사훈련과 엄정한 생활교육, 체계적인 학위 교육을 이수했다.

 

오늘 임관식에서는 김민주(만 22세) 소위가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고, 대한간호협회장상을 함께 수상했다. 또한, 국무총리상은 정유선(만 22세) 소위가, 국방부장관상은 박현지(만 22세) 소위가 각각 수여 받았다.

 

이 밖에도 ▲ 국가유공자의 후손인 송채윤 소위 ▲ 태국 수탁생도 최초로 졸업하는 팟타라펀 생도 등이 화제의 인물로 주목받았다.

 

아울러, 6ㆍ25전쟁에 참전하여 전상자를 간호했던 국군간호사관학교 2기 박옥선을 선효선상 수여자로 선정하여 상의 의미를 더하고, 선배들의 희생과 용기에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임관한 제61기 신임장교들은 국군의무학교에서 3주간의 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 교육을 받고 전국 군 병원에 배치되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전했다.

 

더퍼블릭 / 김정수 kjs@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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