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텔 형 부패?' 대장동 개발 사업... ‘광주대동고 출신’ 정영학-김오수-김한모 등 다수 포진

홍찬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7 09: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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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홍찬영 기자]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을 둘러싼 의혹이 특혜·로비 의혹으로 번지는 가운데, 개발이익을 받은 인물들 다수가 광주 대동고 출신인 것으로 알려져 학연으로 형성된 ‘카트텔’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16일 뷰스앤뷰스의 보도에 따르면 ‘성남 대장 PFV’의 최대주주인 HMG 김한모 회장도 광주 대동고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대장PFV’는 대장동 개발사업 부지인 A3·4·6블록을 최고가 낙찰을 통해 따낸 바 있다.

성남대장PFV는 HMG의 계열사인 HMG하우징, HGM개발, 프런티어 마루가 성남대장PFV의 지분 47.5%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이 회사는 HMG가 A5·7·8블록 택지를 분양받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라는 추측이 나온다.

HMG는 '프런티어 마루'라는 분양대행사로 시작해 문재인정부 들어 급성장한 부동산 개발사다.

또한 제일건설도 성남대장PFV의 지분 25%를 확보한 2대주주라는 점도 주목된다. 제일건설의 자회사 영우홀딩스를 통해 A5·7·8블록 부지를 따냈으며 A5·7·8블록 시공까지 맡았다.

이에 대장동 개발 전체에 광주대동고 인맥이라는 학연으로 연결된 특혜가 얼룩져 있다는 지적이 따르고 있다. 다만 HMG과 제일건설 측은 정상적인 입찰을 통해 부지를 얻은 것이며, 소위 말하는 ‘학연 카르텔’하고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김오수 총장과 강기정…文정부서 승승장구하는 광주 대동고

한편, 천화동인 5호의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도 광주대동고 출신으로 알려졌다. 또 대장동 의혹을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김오수 검찰총장은 광주대동고 8기라는 점에서 '학연 카르텔'로 이어져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7기이고 김 총장은 8기다. 

 

이와 관련해 지난 5월3일 중앙일보는 “문재인정부 집권 후반부에 광주 대동고 인맥이 급부상했다”며 김 총장의 고교 동문 인맥에 관해 보도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국정감사를 통해 이같은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헤칠 것이라는 입장이다.

 

더퍼블릭 / 홍찬영 기자 chanyeong841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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