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과 곡성군은 뛰어난 관광자원과 유서 깊은 문화자원을 보유한 지역으로 활용가능한 공동의 관광자산이 풍부한 곳이다. 이 지역은 산수유축제, 곡성기차마을 등 각 지자체별로 주요 사업들을 추진해왔으나 특정 지역과 특정 기간에만 관광객이 몰리는 현상이 지속되고 그로 인해 지역 간 경쟁과 사업별 연계의 어려움 등 문제점이 심화되어 왔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지역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구례군과 곡성군 연계 개발사업이 요구되어왔다.
이번에 진행되는 ‘구례군·곡성군 지역개발 연개사업’ 컨설팅은 섬진강이라는 공동의 자연 자산을 중심으로 행정구역으로 구분된 지역을 테마별 권역으로 다시 묶고, 주요 거점별로 최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4계절 내내 섬진강 따라 흐르는 새로운 체류형 수변문화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감성공간연구소의 김형기 공간콘텐츠선임연구원은 “이번 사업으로 침체된 농촌마을과 관광거점을 연결하여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섬진강을 중심으로 한 수변문화관광개발로 지속가능한 운영체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퍼블릭 / 김미희 free_00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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