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형 스마트 염도계 개발…지갑·휴대폰 케이스에 넣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사용

카드형 스마트 염도계 개발…지갑·휴대폰 케이스에 넣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사용

  • 기자명 심정우
  • 입력 2019.03.2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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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 섭취량을 관리할 수 있는 '카드형 스마트 염도계'가 개발됐다.

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다이어트나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조리용 염도계를 항상 휴대하고 다닐 수도 없어 정작 자신이 하루에 얼마나 섭취하고 있는지 확인하기는 까다롭다.

카드형 '스마트 염도계' 솔투조이(Sal2Joy)는 이 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됐다.

22일 솔투조이에 따르면 NFC기술을 접목해 신용카드와 같은 사이즈로 지갑이나 휴대폰 케이스에 넣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전용 앱을 통해 측정결과 표시 및 다양한 식품별 염도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솔투조이 관계자는 "짜게 먹으면 안되는데... 하고 누구나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 내가 얼마나 짜고 먹는 지는 잘 모른다. 사람이 혀가 느낀는 맛에 계속 의존할 경우 좀 더 나은 식생활 습관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면서 "솔투조이는 액체 한방울을 카드 센서부위에 떨어뜨린 후 스마트폰에 갖다대면 바로 측정결과를 알 수 있어 생활 속에서 아주 편리하게 나트륨을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나트륨 권장량은 2000mg이지만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한국인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878mg으로 여전히 2.4배 이상이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골다공증,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위암, 만성신부전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 시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

더퍼블릭 / 심정우 servant@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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