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윤석열, 2030세대 지지율 상승세↑…이재명은 하락세↓

[여론조사]윤석열, 2030세대 지지율 상승세↑…이재명은 하락세↓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1.11.16 18:4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론조사에서 1위를 기록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이미지-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여론조사업체 <미디어토마토> 양·다자대결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대선후보 비호감도에선 이재명 후보가 윤 후보를 앞섰다.

16일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업체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대선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다자대결에서 윤석열 후보가 47.1%, 이재명 후보 30.5%로 나타났다.

이어 안철수 4.4%, 심상정 4.3%, 김동연 2.0% 순이었으며 '기타 다른 후보'는 2.2%, '없음'과 '잘 모름'은 각각 7.5%와 2.0%였다.

윤 후보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7.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 후보는 3.2%p 하락했다. 두 후보 간 격차도 전주 5.7%p에서 금주 16.6%p로 벌어졌다.

윤 후보는 2030세대에서 지지율 상승을 이뤄냈다. 윤 후보는 20대(18~29세)에서 지난주 27.6%에서 이번 주 37.7%로 10.1%p 지지율이 상승했다. 30대에서도 29.1%에서 41.1%로 12.0%p 지지율이 높아졌다.

 비호감도는 李가 14.3%p 앞서

 

반면, 같은 기간 이 후보는 20대 지지율이 23.5%에서 17.1%로 6.4%p, 30대에서는 32%에서 29.7%로 2.3%p 하락했다.

40대에선 이 후보가 윤 후보에 소폭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후보의 40대 지지율은 39.9%로 윤 후보(38.2%) 보다 1.7% 높았다. 다만, 지난조사(52.4%) 때 보다 이 후보의 지지율은 12.5%p 하락했다.

윤 후보는 양자대결에서도 이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양자대결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은 52.7%를 기록해 이 후보(34.8%) 보다 17.9%p 높았다.

윤 후보는 20대(18~29세)로부터 49.5%의 지지를 얻어 22.7%를 기록한 이 후보를 26.8%p 격차로 앞섰다. 해당 연령층에서 지난주 윤 후보의 지지율은 39.4%였다.

30대에서도 윤 후보가 이 후보를 9.5%p 앞섰다. 윤 후보의 30대 지지율은 45.6% 로 나타났고 이 후보의 지지율은 36.1%로 나타났다.

윤 후보가 이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된 것과는 반대로 비호감도에서는 이 후보가 윤 후보를 14.3%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주자 비호감도조사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46.0%, 31.7%로 나타났다. 

 

연령별 이 후보의 비호감도는 18~29세 53.2%, 30대 47.2%를 기록한데 반해, 윤 후보는 20대(25.9%)와 30대(32.2%), 60대 이상(24.0%)에서 이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비호감도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표본조사 완료 수는 1033명, 응답률은 7.5%다.

지난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더퍼블릭 / 최얼 chldjf123@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