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5월10일 정오 시민들에 개방…내일 10시부터 카톡‧네이버‧토스로 신청가능

靑, 5월10일 정오 시민들에 개방…내일 10시부터 카톡‧네이버‧토스로 신청가능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2.04.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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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의 한 상점 벽면에 청와대 개방 홍보 팻말이 걸려 있다(이미지-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26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는 25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당선인은 지난 선거 과정에서 제왕적 권력의 상징인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며 “취임식이 끝나는 정오부터 청와대의 문을 완전히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7일 오전 10시부터 카카오톡, 네이버, 토스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신청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인수위측에 따르면, 청와대 출입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약 12시간 동안 진행되면서 2시간 단위별로 6500명씩 입장을 받게된다. 관람일 기준 9일 전까지 신청 가능하고, 관람일 8일 전에 당첨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청와대 본관과 더불어, ▲영빈관 ▲녹지원 ▲상춘재 등이 시민들에게 공개되고, 청와대로 인해 단절됐던 북악산 등산로도 이날 오전 7시부터 이용 가능하게 된다.

인수위는 이날 오후 이 같은 계획이 담긴 ‘청와대 개방 관람 신청 서비스 개통’ 소식을 밝혔다. 다만,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하려던 기존계획과 달리 개방 초기에는 예약 신청을 받아 제한된 인원만을 받기로 했다. 내부 시설 정비에 시간이 필요하고, 코로나 우려도 완전히 가시지 않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에 일일 최대 관람객을 3만9000명으로 제한된다. 또한 청와대 개방 후 며칠간 야간 개방이 없고, 경내에서는 취식도 불가능하다.

인수위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등도 초기 개방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개인별(1~4명) ▲단체별(30~50명) ▲6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1~4명) 등 그룹별 관람 인원을 안배했다고 설명했다. 5월 10일부터 22일까지 약 2주간은 청와대 개방 기념행사도 진행된다고도 전했다.

청와대 관람 신청은 청와대 개방 홈페이지에 접속해 3개 플랫폼(카카오톡·네이버·토스)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각 플랫폼 어플리케이션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네이버의 경우 PC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인수위는 “관람일 기준 9일 전까지 신청이 가능하고, 관람일 8일 전엔 당첨 알림을 발송한다”고 부연했다.

개방 행사, 관람 신청 서비스, 등산로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와대 개방 온라인 소통관인 ‘청와대, 국민 품으로’에서 확인가능하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더퍼블릭 / 최얼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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