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탄력근로제 개선 등 해결위해 여야정협의체 가동

文대통령, 탄력근로제 개선 등 해결위해 여야정협의체 가동

  • 기자명 조성준
  • 입력 2019.04.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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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탄력근로제 개선 등 해결위해 여야정협의체 가동
 
▲ 7박 8일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나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6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로 향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5주기인 오늘 문 대통령은 노란색 넥타이 매고 김정숙 여사는 세월호 리본 배지를 달고 있다.
[더퍼블릭]조성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정 협의체를 가동해 최저 임금 결정 구조 개편, 탄력근로제 개선 관련 법안 등 쟁점 사안들을 해결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출국길에 환송을 나온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를 만나 국회에서 최저 임금 결정 구조 개편과 탄력근로제 개선 관련 법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여야 합의가 어려울 경우 중앙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돌아와 여야정 협의체를 가동, 쟁점 사안들을 해결하는 게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은 여당에 5월18일이 오기 전에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조사위원회' 구성을 마무리지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홍 원내대표는 군 경력도 조사위원 자격 요건에 포함하는 방향으로 법을 개정해 자격 미달로 탈락한 자유한국당 추천 위원이 조사위원에 임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에 국민들이 대단한 역할을 했다고 언급한 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 등에게 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더퍼블릭 / 조성준 jsj@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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