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범사회적 차원으로 미세먼지 문제를 진두지휘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접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본관에서 반 전 총장을 만나 사회적 재난이 된 미세먼지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브루나이 방문 중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미세먼지 범사회적 기구' 구성을 제안하며 반 전 총장을 위원장으로 추천한 것을 전격적으로 수용했다. 반 전 총장도 16일 노영민 비서실장을 만나 위원장직을 수용하면서 이번 만남이 이뤄지게 됐다.
이날 접견에는 청와대 측에서 노 실장, 김연명 사회수석, 박상훈 의전비서관,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 김혜애 기후환경비서관, 김의겸 대변인이 배석했다. 김숙 전 유엔대사도 함께 했다.
더퍼블릭 / 조성준 jsj@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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