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버스 정보 안내 단말기 보급률 85%까지 확대

서울시, 버스 정보 안내 단말기 보급률 85%까지 확대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1.12.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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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서울시가 버스 정보 안내 단말기 보급률을 85%까지 확대한다.

30일 서울시는 “시민들의 버스 이용편의 향상을 위해 올해도 버스정보안내단말기(이하 BIT)에 대한 설치 및 교체를 완료하고, 편리한 교통정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BIT를 선보인 지난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성능개선과 설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BIT가 설치되지 않았던 소규모 정류장에도 시설 확충에 나서는 등 교통정보 소외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시는 “BIT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는 교통약자가 버스 정보를 확인할 때 도움이 되고, 기상악화와 집회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실시간으로 우회 노선을 안내하고 있다”며“따라서 매년 BIT 설치에 대한 시민들의 요청도 이어지는 등 호응도 높다”고 전해왔다.

시에 따르면 BIT 설치 요청에 대한 시민 문의는 연간 약 400건 수준으로, 자치구 및 120 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다양하게 접수되고 있다.

버스 도착 정보, 예상 소요 시간, 혼잡도 등 다양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새롭게 개선된 신형 BIT에서는 미세먼지, 날씨정보, 교통약자 편의 증진을 위한 저상버스 안내 등 상세한 정보를 송출하고 있다.

또한 시는 외곽 지역까지 BIT를 효율적인 설치할 수 있도록 기존 독립형 모델의 약 1/3 수준인 ‘알뜰형 BIT’와 폐휴대폰을 활용한 ‘미니형 BIT’ 설치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지속적인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설치를 통해 현재 보급률 85%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보급 확대 뿐만 아니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신형 BIT 200대를 확대 설치하는 등 서비스 개선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편의를 더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지속적으로 설치 할 계획”이라며 “소외지역 없이 서울 전역에서 교통 정보 서비스를 보편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서울특별시]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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