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최얼 기자] 서울시는 서울디지털재단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서울시 AI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들은 AI기술 활용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동연구, 지능형 시스템의 행정 적용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5일 강요식 재단 이사장과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AI기술활용 및 디지털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협력은 ▲안면인식 출입관리시스템 기술검증(PoC) 협력 ▲업무협업 솔루션 지원 및 활용 ▲교육 신청 및 상담을 위한 AI 챗봇 구축 및 활용 ▲AI 기술 활용, 이렇게 총 4가지 분야에서 진행됐다고 시는 설명한다.
안면인식 출입관리시스템 등 지능형 혁신시스템은 재단에 선제적으로 적용해 도입효과를 검증한 후 서울시 전역으로 확산할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 2월에 발표한 ‘스마트시티 인덱스 리포트 2022’ 도시지능화 부분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서울시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협력은, 시의 AI기반 디지털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 이사장은 "AI기술의 서울시 적용을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기업의 혁신기술을 실증하는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도 수행해 디지털 신기술이 시민들의 편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물론 서울시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앞당길 플랫폼과 솔루션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스마트시티 곳곳에 이를 접목할 수 있도록 연구를 계속하겠다"며 "고도화된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을 바꾸어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더퍼블릭 / 최얼 chldjf1212@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