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2서 TV 신제품 공개…'맞춤형 스크린' 시대 연다

삼성전자, CES 2022서 TV 신제품 공개…'맞춤형 스크린' 시대 연다

  • 기자명 임준
  • 입력 2022.01.0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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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임준 기자] 삼성전자는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2’에서 TV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사업 비전인 ‘스크린 에브리웨어, 스크린 포 올(Screens Everywhere, Screens for All)’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마이크로 LED’, ‘Neo QLED’, ‘라이프스타일 TV’를 중심으로 사용자별 ‘맞춤형 스크린’ 시대를 본격화한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CES 2022에서 2022년형 마이크로 LED 110형, 101형, 89형의 3가지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가 백라이트나 컬러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내 최상의 화질을 구현하며, 깊이감 있는 생생한 색상, 한층 높은 선명도와 명암으로 놀라운 몰입감을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2022년형 마이크로 LED는 20비트 마이크로 콘트라스트 프로세싱을 적용해 밝기와 색조를 백만 단계로 미세하게 조정함으로써 진정한 HDR 경험을 선사하는데 DCI(Digital Cinema Initiative) 기준 색재현률과 어도비 RGB 색역도 100% 충족해 놀라울 정도로 실제에 가까운 색상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 LED 신제품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서 혁신적인 화질 외에도 ▲별도 공사 없이 간편한 설치 ▲사용자 맞춤형 기능인 ‘아트 모드’, ‘멀티뷰’ 탑재 ▲압도적인 사운드 시스템 제공 등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사용자들은 아트 모드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선택해 집안을 갤러리처럼 꾸밀 수 있으며, 2022년형 제품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디어 아티스트인 레픽 아나돌(Refik Anadol)의 작품 두 점이 독점 제공된다고 전했다.

2022년형 Neo QLED는 한층 더 진화한 화질을 구현하기 위해 삼성 독자의 화질 엔진인 ‘네오 퀀텀 프로세서(Neo Quantum Processor)’를 개선하고, 새로운 기술을 대거 도입했다고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집에서 보다 다양한 활동을 하고자 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스마트 TV에 ‘인 홈 액티비티(In-Home Activity)’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편된 ‘스마트 허브’ 기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새로 개편된 스마트 허브는 ‘미디어’, ‘매직 스크린’, ‘게임’ 등 삼성 스마트 TV가 제공하는 주요 경험들로 카테고리를 구성했으며, 왼쪽 사이드바를 통해 다양한 카테고리를 자유 자재로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더퍼블릭 / 임준 기자 uldaga@thepublic.kr 

더퍼블릭 / 임준 uldaga@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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