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코로나19 채무자 추가 지원…상환유예 및 연체이자 감면

캠코, 코로나19 채무자 추가 지원…상환유예 및 연체이자 감면

  • 기자명 김수영
  • 입력 2020.09.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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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수영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올해 3월부터 분할상환금을 연체 중인 개인 채무자를 대상으로 상환을 유예하고 연체이자를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25일 캠코는 이같은 내용의 연체채무자 추가지원 대책을 밝혔다. 캠코는 오는 28일부터 이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경제적 활동의 제한으로 부득이하게 연체가 발생한 채무자에 필요한 대책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추가대책 지원 대상자는 올해 3월 이후 연체가 시작된 무담보채권 약정 채무자로, 캠코는 채무자 신청여부와 관계없이 연말까지 상환을 일괄 유예하고 3~9월 발생한 연체이자를 모두 면제한다.

3월 이전에 연체가 발생한 약정채무자가 이전 연체를 해소해도 동일하게 지원받을 수 있고, 연체는 없지만 소득 감소 등으로 상환 유예가 필요한 약정채무자도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캠코는 28일부터 대상자들에게 상환유예 및 연체이자 감면 사실을 문자를 통해 전송해 알릴 예정이다.

천정우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은 “이번 추가 대책으로 상환 의지는 있지만 경제활동이 제한돼 채무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더 큰 어려움에 빠지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김수영 기자 newspublic@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수영 newspublic@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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