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앞서 나갔나” 이재명표 ‘전 국민가상 자산 활용 아이디어’‥이준석, “이런게 잡코인”

김미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2 17: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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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지난 11일 열린 ‘청년, 가상자산을 말하다“ 간담회에 다양한 가상자산 활용 아이디어를 제안했는데 이 중 전국민 가상자산 지급에 대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이런게 잡코인“이라고 비판했다.

11일 이재명 대표는 간담회에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 시점을 내년에서 2023년으로 1년 유예하고 공제 한도를 대폭 상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는 정부에서 협의를 통해 내년부터 가상자산 과세를 시행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이에 대한 조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현재 청년 세대가 겪는 어려움에 대해 저를 포함한 기성세대들은 사실은 좀 이해도가 높다고 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똑같은 말을 해도 기성세대에게 ‘꼰대의 향기’를 느끼게 되는 것”이라며 운을 뗐다.

이어 “청년들이 부동산이나 이런 자산시장에서는 도저히 경쟁이 불가능하다 보니까 새로운 시장영역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며 “이 길을 열어서라도 우리 청년들 또는 이 사회 취약계층들이 독자적인 새로운 투자 기회와 자산형성 기회를 가지도록 함께 노력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30 세대들이 다른 세대들에 비해 경제적 기반이 취약해 자산 형성을 다른 세대들에 비해 이루지 못하면서 가상자산 등 새로운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보인 것에 대해 설명한 것이다. 이에 과세유예 등의 공약을 걸면서 2030 세대에게 다가가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다양한 가상자산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

이 후보는 간담회에서 “현재 상태는 디지털 자산에 관해서는 쇄국 정책”이라고 평가하면서 다양한 가상자산 활용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특히 부동산 불로소득 환수와 가상자산 활성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대규모 택지개발 또 부동산 개발을 해서 발생하는 이익을 기초자산으로 해서 전 국민에 가상자산을 지급하고 전 국민이 이를 거래하고 하면 일종의 가상자산 시장이 형성된다”고 밝혔다. 또 “코인으로 발행해서 지급할 경우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거래 수단으로 사용하게 되면 이것 자체가 화폐 기능을 하는 거래 수단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가상자산 시장의 질서를 정상화해서 부당한 기만행위나 부정거래가 발생하지 않도록 투자자를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는데 야당인 국민의힘이 이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런 식으로 말이 안 되는 백서 한 장을 들고 사기 쳐서 돈을 뽑아내는 코인을 ‘잡코인’이라고 한다”며 “이 후보는 정부가 잡코인으로 시장 질서를 교란하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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