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공동 플랫폼 신사업 추진위해 KT와 협업

신한은행, 공동 플랫폼 신사업 추진위해 KT와 협업

  • 기자명 이현정
  • 입력 2022.01.1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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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신한은행과 KT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왼쪽)이 KT 경영기획부문장 박종욱 사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디지털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K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금융과 기술을 융합해 디지털 컴퍼니로서의 혁신을 기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KT는 AI, 빅데이터, NFT, 로봇, 메타버스, 클라우드 등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통신 인프라 및 기술력과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등 디지털 사업에 필요한 역량과 자산을 보유한 통신 기업이다.

신한은행은 KT와 4가지 사업영역 △신한은행과 KT의 역량이 융합된 솔루션으로 공동 플랫폼 신사업 추진 △전략적투자(SI)펀드 조성 등으로 DT (Digital Transformation) 가속화 △소상공인, MZ세대 대상 특화서비스 제공 △스타트업 공동육성 등 건강한 사회를 위한 ESG 사업 협업에서 총 23개 사업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자사의 금융 노하우와 KT의 기술 역량을 융합한 솔루션을 개발해 고객의 실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공동 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동 플랫폼 사업은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융합서비스, 부동산 플랫폼, 공인전자문서 등으로 메타버스 융합서비스는 양사가 공동의 경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통의 포인트 개념을 도입해 여러 메타버스 플랫폼 안에서 결제와 회원 간 가치 이전 등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전자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략적투자(SI)펀드 조성 등으로 DT (Digital Transformation) 가속화에 있어서는 공동 전략적투자(SI)펀드를 조성하고 기술력 있는 국내외 벤처 등에 투자와 컨설팅 협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플랫폼 사업을 양사가 함께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디지털 컴퍼니를 위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소상공인, MZ세대 대상 특화서비스 제공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강점과 뛰어난 CX(고객 경험)를 기반으로 특화서비스를 만들어 양사의 융합된 혜택을 소상공인과 MZ세대가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소상공인을 위한 통신·금융 융합서비스를 선보여 KT ‘잘나가게’ 플랫폼과 연계한 전략적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고 양사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과 통신을 융합해 소상공인을 위한 풀케어(Full Care)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센터 구축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양사는 ESG 데이터 관리 솔루션 개발을 통해 통신기술과 금융 혜택을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등을 개발하고 스타트업 회사를 공동 육성하는 등 ESG 사업의 협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의 금융인프라 전문 인력과 KT의 기술 전문가들로 공동 TF를 조직하고 기술에 금융을 결합한 미래 디지털금융 융합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업을 뛰어넘는 영역의 신사업과 솔루션, DT 등에서 신한은행이 추구하는 고객과 미래를 연결하는 디지털 컴퍼니를 가속화 할 수 있는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Tech와 Fin이라는 양사의 융합을 통해 우리 사회와 고객이 새로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디지털 융합사업과 상품, 서비스를 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이현정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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