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로상회' 불황 속 고기집 창업 유망 브랜드로 ‘업종변경 문의 쇄도’

'화로상회' 불황 속 고기집 창업 유망 브랜드로 ‘업종변경 문의 쇄도’

  • 기자명 김미희
  • 입력 2021.01.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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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미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장기화로 경기불황이 이어지자 안정적인 창업 아이템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유행을 덜 타면서도 소비자들의 수요가 꾸준한 창업 아이템을 찾기가 쉽지 않다.


수많은 고기집 창업 아이템 가운데 유독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 있다. 프랜차이즈 고깃집 ‘화로상회’다.

화로상회는 국내 최초 참숯화로 모둠 직화구이 무한리필 고깃집이다. 옛날 생갈비와 통삼겹살, 막창, 껍데기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즐겨 찾고 있다.

화로상회 관계자는 “‘무한리필은 음식의 맛이 떨어진다’라는 선입견을 깨기 위해 최고급 수입육을 사용한다”며 “특히 365일 철저한 육질 관리 시스템 통해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로상회는 기존 무한리필 고깃집과 달리 넉넉한 이용 시간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무한리필 브랜드의 이용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제한돼 있다. 반면 화로상회는 2시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회식자리, 모임 장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인테리어도 돋보인다. ‘화로상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은은한 조명을 배치해 편안함을 준다. 1970~80년대 뒷골목 고깃집의 분위기로 모든 연령대를 만족시킨다.

화로상회 관계자는 “코로나 19 장기화 탓에 창업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안정적인 아이템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창업의 핵심은 위험요소를 줄이는 것인 만큼 이를 염두에 둔 창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화로상회는 전문 주방 인력이 필요 없다. 원팩시스템으로 인건비를 줄일 수 있고, 효율적으로 주방을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무엇보다 가맹점주에게 비용 일부를 지원해 부담을 덜어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로상회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으로부터 착한 프랜차이즈로 선정된 바 있다. 2020 기술역량우수기업 인증서도 획득했다.

더퍼블릭 / 김미희 free_00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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