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 공모가 5800원 확정...경쟁률 50:1

KTB네트워크, 공모가 5800원 확정...경쟁률 50:1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1.12.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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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KTB네트워크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마무리하고 5,8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KTB네트워크는 지난 11월 29~30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시행했고, 경쟁률은 50.19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405개 기관 투자자가 참여해 전체 공모주의 75%인 1,500만 주를 대상으로 총 7억 5,291만 주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모집총액은 1,160억원 규모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5,800억원이 될 예정이다.
 

대표주관을 맡은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 기간 동안 오미크론 이슈 여파로 코스닥 지수가 연일 하락하는 추세였다”며“KTB네트워크의 경쟁력과 성장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것을 감안하면 다소 아쉬움이 남는 결과”라고 전했다. 


아울러 KTB네트워크 김창규 대표는 “IR을 진행한 다수의 국내외 기관투자자들로부터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 만큼 향후 높은 투자성과로 경쟁력을 증명하겠다“며“공모가격에 메리트가 있는 만큼 공모주 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TB네트워크의 대표적 투자 사례로는 국내 기업 바리퍼블리카(토스)와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 투자 등이 있다.

해외기업은 AURIS, BERKELEY LIGHTS, Xpeng, CARSGEN 등이 있고, 현재 인도와 동남아 시장까지 투자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중으로, 해외투자 비중을 전체 펀드의 40%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KTB네트워크의 일반청약 물량은 총 공모물량의 25%인 500만 주며, 오는 12월 6~7일 이틀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12월 1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KB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했다.

[사진제공 = KTB네트워크]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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