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앞둔 5명 장관, 국무회의서 작별 인사

퇴임 앞둔 5명 장관, 국무회의서 작별 인사

  • 기자명 조성준
  • 입력 2019.03.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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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본관에서 제11회 국무회의 참석에 앞서 임기 종료를 앞둔 국무위원들과 차담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국무총리.

문재인 정부 출범 후 1기 내각을 이끌었던 5명의 장관들은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국무회의 참석을 앞두고 작별의 인사를 미리 나눴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낙연 국무총리와 함께 격주로 국무회의를 주재하기 때문에 이르면 다음 번 국무회의에서는 신임 장관이 참석할 수 있다는 생각에 미리 인사를 나눈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후임자를 지명하면서 이임이 예정된 5명의 장관들도 19일 문 대통령 주재의 국무회의 참석을 위해 청와대를 찾았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무회의 시작에 앞서 마련된 차담회 자리를 돌며 참석자들과 악수로 작별 인사를 나눴다.
 

김부겸·김현미·김영춘 장관은 2017년 5월30일 임명됐고, 유영민 장관은 한 달 뒤인 6월13일 임명된 1기 조각 멤버다. 홍종학 장관은 우여곡절 끝에 2017년 10월23일 느즈막히 합류했지만 1기 내각을 함께 이끌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홍 장관에게 "시원 섭섭하시겠다"며 먼저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조국 민정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새로 임명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게 다가가 "축하한다"고 인사했다.
 

국회는 오는 25일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김연철 통일부, 문성혁 해양수산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이상 26일), 진영 행정안전부,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이상 27일)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더퍼블릭 / 조성준 jsj@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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