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카자흐 도착…알마티서 동포간담회 후 수도로 이동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1일 오전(현지시각) 마지막 순방지 카자흐스탄 국빈방문을 위해 알마티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손을 흔들고 있다. |
문 대통령은 먼저 경제 중심 도시 알마티에서 동포 30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기업인들과 동포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오찬간담회에는 현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리 기업인들과 고려인 동포들이 참석한다. 김경천·계봉우·황운정 지사 등 독립유공자 후손들도 오찬에 초대된다.
이후엔 고려극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고려극장은 중앙아시아 동포 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곳으로 뮤지컬, 연극 등의 한국어 공연이 이뤄지는 한인 종합예술극장이다.
알마티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친 후 문 대통령은 전용기 편으로 카자흐스탄의 수도 누르술탄으로 이동한다.
누르술탄 공항 도착 직후 독립유공자 계봉우 선생과 황운정 선생 내외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더퍼블릭 / 조성준 jsj@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