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14일 미화 5억불 규모 외화 ESG 선순위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은 미국 5년물 국고채에 60bp를 가산해 쿠폰금리는 2.00%이며 만기는 5년이다.
최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0년 만에 7% 달했다는 발표 결과에 따라 국제금리의 높은 변동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은행은 자산건전성과 재무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중앙은행, 연기금 같은 국부펀드 및 글로벌 자산운용사 등 우량 투자자를 유치해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제금리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상황에서 외화채권 발행은 쉽지 않은 일”이나 “우리금융그룹이 완전 민영화 된 이후 첫 해외 외화 자금 조달이자 2022년 국내 시중은행이 발행한 첫 공모 한국물(Korean Paper)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고 전했다.
더퍼블릭 / 이현정 thepublic315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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