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2022 CES에서 AI 뱅커 금융서비스 시연

신한은행, 2022 CES에서 AI 뱅커 금융서비스 시연

  • 기자명 김강석
  • 입력 2022.01.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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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CES 2022’에 참가해 AI 뱅커를 활용한 혁신 금융서비스를 시연했다고 7일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는 세계 3대 가전·IT 박람회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독일 베를린 IFA를 더불어 세계적인 기업들이 신기술·신제품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2월 서소문 디지로그 브랜치에 설치한 AI 기반 업무 안내 서비스 기기인 ‘AI 컨시어지’와 실시간 화상 상담 시스템 ‘디지털 데스크’를 주제로 부스를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AI 뱅커가 고객의 방문 목적에 따라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이번 CES에는 인공인간 아바타 기술 보유업체 마인즈랩, 디지털 데스크 제조사 효성TNS 등이 공동으로 참가했다.

AI 혁신기술과 다양한 디지털 기기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고객 방문·상담·거래 완료까지 금융서비스의 전 과정을 구현해 신한은행이 추진한 미래형 영업점의 모델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CES 참가를 준비하며 AI 뱅커에게 한국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를 학습시킨 바 있다.

실제 CES 시연에선 AI 뱅커가 관람객을 대상으로 영어로 안내하는 모습을 성공적으로 선보였고 이에 힘입은 신한은행은 AI 학습을 고도화 해 더 다양한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CES 참가를 통해 신한은행이 그 동안 추진한 디지털 전환 노력의 결실인 혁신적인 미래형 영업점 모델을 전세계에 알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여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신한은행]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kim_ks0227@thepublic.kr 

더퍼블릭 / 김강석 kim_ks02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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