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미얀마인들 위해 응원 콘서트 개최

경기아트센터, 미얀마인들 위해 응원 콘서트 개최

  • 기자명 김강석
  • 입력 2021.12.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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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9일 미얀마 민주화 운동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평화 회복을 기원하고자 ‘미얀마의 봄-평화를 기다리며’를 개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센터는 현재까지도 계속되는 군부의 폭력적 진압과 민주화 운동 탄압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미얀마인들을 위해 다시 한번 재한미얀마학생회와 함께 특별 공연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공연에선 미얀마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미얀마 소시민들의 삶, 그리고 군부 쿠데타 이후 미얀마인들이 겪고 있는 현실 등을 묘사한 연극을 선보인다고 부연했다.

이밖에도 미얀마 학생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출연진이 무대를 꾸민다.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이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크리스티안과 찬찬이 미얀마 군부의 탄압과 민주화를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한다. 또한 KBS 트롯전국체전에서 ‘미얀마 소녀’로 알려진 가수 완이화가 ▲우리 ▲나는 하나의 집을 원해요 등 대표곡을 노래할 예정이다.

공연 ‘미얀마의 봄-평화를 기다리며’는 전석 초대로 진행하며, 재한 미얀마 학생 200여명이 객석을 메울 예정이다. 해당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며, 공연이 미얀마어로 진행돼 우리말 번역 자막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미얀마 현지의 상황을 알리고, 국내외 미얀마인들에게 힘을 실어드리고자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얀마가 하루빨리 평화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도민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행사개요

·일시: 2021년 12월 29일 오후 7시
·장소: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공연시간: 70분
·주최: (재)경기아트센터
·주관: 재한 미얀마 학생회
·출연: 재한 미얀마 학생회·크리스티안·찬찬·완이화
·생중계: 경기아트센터 유튜브 채널

[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kim_ks0227@thepublic.kr 

더퍼블릭 / 김강석 kim_ks02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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