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카드연체자 28만200명...1인당 270만원 연체

지난해 카드연체자 28만200명...1인당 270만원 연체

  • 기자명 이형필
  • 입력 2019.06.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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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빅테이터센터 캡처

지난해 1인당 카드 사용액은 1710만원이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260만원 더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카드연체자는 38만2000면으로 나타났다. 1인당 연체금액은 270만원이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80만원 정도 더 많았다.

 

17일 통계청 통계빅데이터센터가 KCB 카드 이용실적을 바탕으로 개인소비·신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체 카드사용액은 총 655조2000억원이었다. 1인당 카드 사용액은 1710만원으로 전년보다 7.5%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1인당 1840만원을 사용했으며, 여성은 1580만원으로 다소 적었다.

 

시도별로는 세종시 1인당 카드사용액이 연 211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제주 지역 사용액은 1890만원, 서울은 1870만원이었다.

 

반면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개인카드 연체 총액은 1조원을 기록했다. 

 

카드 연체자 수는 38만2000명이었다. 이는 2017년보다 1만9000명 증가한 수준이다.

 

카드 연체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가 10만4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9만2000명 △50대 8만2000명 △20대 5만6000명 △ 60대 3만5000명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기준 개인카드 연체 총액인 1조원을 카드연체자 38만2000명으로 나눈 결과 카드연체자 1인당 연체금액은 270만원이었다. 1년 전보다 13.2% 늘어난 수준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 1인당 카드 연체액이 300만원으로 여성 220만원보다 80만원가량 많았다.

 

시도별로는 부산 지역 1인당 카드 연체액이 29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280만원), 인천(275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더퍼블릭 / 이형필 phille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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