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오홍지 기자] 괴산군이 새해 임인년을 맞아 33개 지구에 농촌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며 기반시설 확충에 나선다.
18일 군에 따르면 올해 총 사업비 394억 원을 투입해 ▲농촌협약 ▲농촌재생뉴딜사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마을만들기사업 ▲생활환경정비사업 ▲새뜰마을사업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등 33개 지구를 대상으로 농촌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농촌협약, 농촌재생뉴딜사업 공모 선정으로, 각 259억 원, 14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올해는 기본계획수립·실시설계 등에 착수한다.
‘농촌협약’은 2025년까지 259억 원을 투입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칠성·장연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연풍면)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연풍면 주진) ▲시·군역량강화사업 ▲농촌형교통모델 등 사업을 추진한다.
또 농촌정주여건개선, 농촌경제활력 제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농촌지역에 부족한 문화, 복지, 교육 등 생활서비스 공급 거점도 조성해 접근성을 높힐 계획이다.
농촌협약과 연계해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농촌재생뉴딜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140억을 투입한다. 투입 예산은 연풍면 원풍리 신풍마을에 산재한 축산시설 16동을 이전해 집단화하고, 기존 축산시설은 철거해 주거환경 개선에 사용한다.
아울러, 신풍마을 내 폐건물과 유휴시설 철거·정비, 담장정비, 빨래터 복원, 용천수 정비 등 사업을 연계·추진한다.
이 밖에도 올해 괴산읍·소수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134억 원), 오가·덕평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18억 원), 마을만들기사업 10개 지구(42억 원), 새뜰마을정비사업 7개 지구(32억 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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