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대위 추가 인선 발표…尹 정책공약 강화할 ‘국민공감 미래정책단’ 운영

국민의힘, 선대위 추가 인선 발표…尹 정책공약 강화할 ‘국민공감 미래정책단’ 운영

  • 기자명 김영일
  • 입력 2021.12.0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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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추가 인선안을 발표했다.


선대위 인재영입위원장에 김영환 전 국민의당 의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비리 국민검증단 부단장으로 김은혜‧박수영 의원이 임명됐다.

또 윤석열 대선후보의 정책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국민공감 미래정책단’을 운영하고, ‘국민소통본부’를 설치해 국민들의 의견을 가감 없이 듣기로 했다.

3일 국민의힘 중앙선대위에 따르면, 인재영입위원장에 김영환 전 국민의당 의원,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단 부단장으로 김은혜‧박수영 의원이 임명됐다. 나아가 ▶총괄특보단 경제정책특보로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코로나대응특보로 정기석 전 질병관리청장 ▶공보특보로 이목희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정홍호 전 춘천 MBC 사장 ▶아동폭력예방특보로 신의진 전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선대위는 문재인 정권과 이재명 후보의 잘못된 사법개혁 방향을 바로 잡고 새로운 사법개혁 방향을 제안하고자 사법개혁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는데, 위원장으로 이충상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

또 외교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팀을 이룬 ‘글로벌비전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으로 박진 의원, 부위원장으로 김성환 전 외교통상부 제2차관, 김석기‧조태용‧태영호‧신원식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신범철 전 국립외교원 교수가 간사 역할을 맡고,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 김홍균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김용현 전 합참 작전본부장, 김천식 전 통일부 차관, 이범찬 전 주영대사관 공사가 위원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윤석열 후보의 정책분야 강화를 목적으로 ‘국민공감 미래정책단’을 출범‧운영키로 했다.

미래정책단은 선대위 정책총괄본부를 뒷받침하는 조직으로 정책공약에 대한 국민들의 다양한 여론수렴을 통해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분야별 전문가의 정책제안을 공약에 반영해 공약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혀갈 예정이다.

미래정책단 공동단장으로 고진 한국메타버스산업회 회장과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 왕윤종 동덕여대 국제경영학과 교수가 임명됐고,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역임한 바 있는 윤진식 전 의원이 상임고문을 맡기로 했다.

선대위는 국민들의 의견을 가감 없이 듣기 위해 종합지원총괄본부 산하에 ‘국민소통본부’를 설치키로 했다. 국민소통본부장에는 박성중 의원이 임명됐다.

선대위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 국민의 의견을 잘 경청해 정책공약 및 후보 행보에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김영일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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