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김은혜 지원사격…“尹 대통령이 가장 사랑하는 후보”

권성동, 김은혜 지원사격…“尹 대통령이 가장 사랑하는 후보”

  • 기자명 배소현
  • 입력 2022.05.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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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사랑하는 후보가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당 중앙선대위 경기 현장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김 후보에게 새벽 5시에도 전화해도 받고 언제 잠자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제가 김 후보의 (윤석열 선대위) 공보단장직 수행을 보고 김 후보야말로 대한민국의 마가렛 대처구나, 김 후보야말로 대한민국의 메르켈이 될 소양 갖고 있구나 절실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김 후보가 인수위 대변인직을 사퇴하고 경기지사에 출마하겠다고 의견을 표명했을 때 윤 대통령이 흔쾌히 허락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가 얼마나 큰 잠재력을 갖고 있고 경기지사가 됐을 때 경기도의 발전과 변화를 갖고 올 지 확신을 가진 것이다. 그런 말을 제게도 했고 저 또한 대통령의 의견에 동의한 바 있다”고 했다.

이와 더불어 “그 때 후보인 윤 대통령께서 사석에서 매번 감탄한 것이 ‘김 후보가 이렇게 똑똑한 지 몰랐다, 열정 넘치는 지 몰랐다, 밤에 잠을 안 자고 일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경기도에서 이겨야 진짜 이기는 것이고 진정한 의미의 정권교체가 완성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는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라며 “경기도에서 이재명의 시대는 물론이고 민주당의 시대를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난 4년 간 민주당은 중앙 권력과 지방 권력을 모두 장악하고 국회와 지방의회도 석권했다”며 “이런 무소불위 권력을 갖고도 경기도를 위해 이룬 것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무능은 둘째고 전형적 부패 정치를 펼쳤다”며 “대장동 백현동 게이트, 경기도 법인카드 횡령, 성남FC 자금 수수 의혹 등 부정과 비리 의혹은 끝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 산적한 문제는 경기지사 한 명만으로 풀 일이 아니다”라며 “경기도의 가장 절박한 문제는 주택과 교통이다. 김 후보가 공약으로 내건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에 저희 당이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대선이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심판이라면 이번 선거는 이재명 지사와 민주당에 대한 심판”이라고 했다.

끝으로 “김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후보자들이 가장 중요한 곳에서 싸우고 있다”며 “완전한 정권교체를 위해, 당이 우리 후보에게 내린 명령, 반드시 당선하라는 명령을 반드시 이행하고 실천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kei.0521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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