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예정물량 2008년 이후 최대 전망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예정물량 2008년 이후 최대 전망

  • 기자명 최형준
  • 입력 2020.01.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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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형준 기자]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이 2008년 이후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 총 4만1104세대가 입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만3929세대가 입주한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총 46개 단지가 입주하며 지난해 63개 단지에 비해 단지수는 적지만 단지 평균 규모는 894세대로 최근 5년 평균 546세대를 크게 웃돈다. 강동, 양천, 은평 등 총세대수 2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총 27만2157세대다. 지난 2018년 39만3426세대 이후 2년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31만8016세대 대비 14% 가량 줄어들 예정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14만3651세대, 지방이 12만8506세대 입주한다. 수도권은 서울이 4만1104세대, 인천 1만4921세대 공급되며 입주물량이 소폭 늘어난다.

경기는 8만7626세대로 성남, 김포, 시흥, 안산 등지에서 대규모 단지들이 입주한다. 지방은 울산 1418세대, 제주 151세대, 세종 4062세대 등으로 예정돼 있으며, 지난 해 보다 19% 가량 입주예정물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올해 입주 예정된 2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는 ▲서울 고덕아르테온 4066세대 ▲서울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 3045세대 ▲성남 산성역포레스티아 4089세대 ▲안산 그랑시티자이1차 3728세대 ▲대전 e편한세상대전에코포레 2267세대 ▲광주그랜드센트럴 2336세대 ▲천안 두정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 2586세대 등이다.

더퍼블릭 / 최형준 chj@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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