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분양시장, 예년 평균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

2월 분양시장, 예년 평균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

  • 기자명 심정우
  • 입력 2019.02.11 13:5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퍼블릭]심정우 기자=이달 전국 일반 분양 물량이 예년 평균을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적으로 2월 분양시장은 비수기지만, 올해는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의 수도권 분양이 늘고,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 물량이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1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올해 2월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는 15개 단지(총 1만4680세대)로, 이 중 일반분양은 1만2394세대로, 최근 4년(2015~2018년) 평균 7944세대 대비 56.0% 늘어날 관측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10개 단지가 집중돼 있다. 서울은 ▲노원구 태릉효성해링턴플레이스(일반 560세대) ▲서대문구 홍제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419세대) ▲동대문구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203세대) 등 모두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다.

경기도는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많다.

▲남양주 진접읍 남양주더샵퍼스트시티(1153세대) ▲안양시 동안구 평촌래미안푸르지오(659세대) ▲평택시 합정동 평택뉴비전엘크루(1396세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은 ▲검단센트럴푸르지오(1540세대) ▲부평지웰에스테이트(151세대·주상복합아파트)가 분양한다.

이밖에 강원도 원주, 충남 아산 등에서도 대규모 단지 분양이 예정돼 있다.

직방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11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분양시장의 주수요층이 무주택 실수요 위주로 재편도히면서 합리적 분양가와 중소형 평면의 선호 속에서 역세권 대단지들의 2월 청약성적표에 귀추가 주목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더퍼블릭 / 심정우 servant@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