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일부터 올해 공원 기간제 근로자 436명 채용

서울시, 10일부터 올해 공원 기간제 근로자 436명 채용

  • 기자명 박소연
  • 입력 2022.01.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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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서울시는 각 공원 내 녹지대, 시설물 등을 관리하는 기간제 근로자 436명의 채용을 이번달 10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기간제근로자 공개채용모집’에서는 응시자가 공원을 방문하여 체력측정을 받는 ‘현장 체력심사’와 별도 방문 필요없이 사전에 인근 ‘체력인증센터’에서 인증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는 방식이 병행해 시행된다.

체력인증센터는 서울시 소재 8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운동지도사가 심폐지구력, 근력, 유연성, 순발력 등 개인별 체력측정 후 인증서를 발급해 주고 있다.

기간제근로자 공개채용에 응시하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나 개인 시간에 맞추어 가까운 센터를 방문해서 무료로 체력측정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직자에게 체력심사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체력인증제’를 채용에 도입하게 됐으며 ‘체력인증서’를 제출한 응시자는 현장 체력심사에서 면제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공원 현장 체력심사도 병행 시행하여 시범 도입에 따른 응시자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공원 내 기간제 근로자는 채용 과정을 거친 후 오는 3월 7일에 최종합격자를 통보하고, 각 현장에 배치될 계획이다.

서울시 유영봉 푸른도시국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채용 방식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체력인증제’를 통해 시민들이 지원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체력인증센터 지점 확대 및 지속적 홍보를 통해 ‘체력인증제’가 공공기관 근로자 채용에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서울특별시]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더퍼블릭 / 박소연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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