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벤처 스마트미디어 사업화에 최대 10억원 지원

중소 벤처 스마트미디어 사업화에 최대 10억원 지원

  • 기자명 박문기
  • 입력 2019.03.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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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가 인터넷동영상(OTT) 서비스 등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을 사업화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의 '스마트 미디어' 혁신기술 사업화에 최대 10억원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스마트미디어 분야 신규 서비스 창출을 돕기 위해 '스마트미디어 기술개발 사업화(R&D) 지원 사업' 신규 과제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선정 과제에는 연간 최대 5억원(품목지정 5억원, 자유공모 2억원)의 기술 개발비와 사업화 컨설팅 등을 오는 7월부터 2년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스마트미디어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자체 연구개발 결과물이나 대학 및 출연연구소 등으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을 사업화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스마트미디어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한다. R&D 결과물이 혁신적인 미디어 서비스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 왔다. 

 

올해는처음으로 중소기업 간 공동 개발이 필요한 2개 품목을 지정·공모해 연간 각각 5억원 규모로 R&D기획에서부터 사업화까지 폭넓게 지원할 방침이다. 품목지정공모 과제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인터넷동영상(OTT) 서비스 개발'과 '디지털사이니지 기반의 양방향·지능형 서비스 개발' 분야며, 2개 이상의 중소·벤처기업의 참여가 필수이다. 

 

이 밖에 자유공모 과제는 OTT, 개인·소셜미디어, 디지털사이니지, IoM, 가상현실미디어, 실감미디어 등 스마트미디어 6개 분야에 대해서 연간 최대 2억원을 기술개발 사업화에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사업에 신청을 원하는 중소·벤처기업은 다음 달 1일부터 19일까지 사업계획서, 연구개발(R&D) 결과물 등 신청서류를 온라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내달 2일 서울 SW마에스트로센터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난 등으로 R&D 결과물이 신시장·신서비스로 연계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정부는 스마트미디어 중소·벤처기업이 세계적인 스마트미디어 유망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사업화 개발(R&BD)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퍼블릭 / 박문기 mgpark@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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