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대우산업개발의 주거 브랜드 이안이 국내 아파트 최초로 승강기 버튼에 비접촉 ‘3D 홀로그램 터치 시스템’을 도입한다.
11일 대우산업개발에 따르면 3D 홀로그램 터치 시스템은 홀로그램과 IoT센서를 접목한 것으로 프랑스나 중국 등에서 상용화된 기술이다.
사측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주거경험을 제공하고 3밀(밀폐·밀집·밀촉) 공간인 승강기내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비접촉 터치기술을 통해 보다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이 기대 된다고 전해왔다.
‘언택트 디바이스용 안심터치 디스플레이’는 홀로그램 기술과 IoT센서기술을 이용해 3차원으로 공중에 버튼 이미지를 띄우고 별도의 접촉 없이 입력이 가능하다.
비접촉 3D 홀로그램 터치 시스템이 적용된 ‘언택트 디바이스용 안심 터치 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2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이안 더 부천’ 아파트 단지 내 옥외승강기에 적용된다.
대우산업개발은 3D 홀로그램 터치 시스템의 사용 편의성과 기능성, 만족도를 검토해 진행 중이거나 착공예정인 현장에 적극적으로 적용해나갈 방침이다.
대우산업개발 상품개발부 관계자는 “새로운 주거문화 트랜드로 메타버스 기술기반의 가상 공간 솔루션 도입이 주목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미지감지, 동작기술 등 증강현실 콘텐츠에 활용되는 3D 홀로그램은 주거환경과 메타버스 공간을 이어주는 매개체”라고 설명했다.
또한 “비접촉 3D 홀로그램 터치 시스템 도입을 시작으로 이안의 5대 생활효율시스템에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가상·증강현실(VR·AR) 등 첨단 IT 기술을 접목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syeon021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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