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신보,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지원나서…손실금 최대 80%까지

서울시-신보,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지원나서…손실금 최대 80%까지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2.05.0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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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서울시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서울시가 제품을 납품하고도 대금을 받지 못하거나, 거래처의 부도로 연쇄도산의 위기를 겪는 기업을 위해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서울시는 2일 신용보증기금(신보)과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에 매출채권보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출채권보험료의 50%를 지원함으로써 물건을 납품하고 외상대금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연쇄도산을 차단할 방침이라고 한다. 또한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20억 원을 활용해 2500개 기업의 매출채권보험 가입을 도울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로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한다. 기업 1곳당 지원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200만 원이다. 신청 대상은 연 매출액 200억 원 미만으로, 본사나 주사업장 소재지가 서울시에 있는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유선 상담 혹은 신용보험센터 방문 등으로 가능하며,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재무제표, 세금계산서 합계표 등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가입신청은 이날부터 서울 내 신용보험센터 4곳에서 받는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더퍼블릭 / 최얼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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