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정봉숙 화백의 2022년 새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MBC 정봉숙 대작 초대전’은 20일부터 26일까지 ‘성(性)과 성(聖), 욕망에서 생명으로’라는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정봉숙 화백(62)은 충남 부여 출신으로 한남대(당시 숭전대)에서 미술을 전공해 작품활동을 벌여왔다가 모친의 병환으로 10년 넘게 붓을 내려놨었다. 이후 2015년 ‘제2의 탄생’으로 다시 돌아와 2016년부터 1500호의 달하는 작품을 개인전을 내놓으며 재기를 알렸다. 이후 지난해까지 약 30여 회 이상 개인전과 출품 등을 하면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는 유화를 통해 누드화에 가까운 가상의 인물들을 붓으로 표현했는데, 대부분 동양적인 ‘선녀’와 이국적인 ‘여신’ ‘환상’, ‘순수’, ‘아기’, ‘몽환적’인 요소가 깃든 여인들을 탄생시키곤 했다. 또한, 그의 작품 중 인물화에서는 남성을 찾아볼 수 없는 게 특징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부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연꽃과 연잎 등을 유화로 담아내기도 했다. 이번 오프닝은 20일 오후 6시에 열린다.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jynews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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