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바이오텍, 열영상 카메라 '써모비' 생산기업 트루윈과 코로나19 관련 사업 MOU 체결

웰바이오텍, 열영상 카메라 '써모비' 생산기업 트루윈과 코로나19 관련 사업 MOU 체결

  • 기자명 이필수
  • 입력 2020.05.2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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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및 해외서 경쟁력 높은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노린다
- 경쟁력 높은 제품으로 국내 약 4000여개 약국 채널 활용해 판매 예정

▲ 웰바이오텍(대표 구세현) 열영상 카메라 생산기업 '트루윈'과 업무협약 체결

[더퍼블릭 = 이필수 기자] 최근 코로나19 진단키트 4만명분을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하면서 언론에 주목을 받아왔던 웰바이오텍(대표 구세현)이 25일 열영상 카메라 생산기업 '트루윈'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웰바이오텍에 따르면 트루윈과 신종 '코로나19' 관련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MOU)은 지난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웰바이오텍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진단, 방역용품 및 생활방역에 필요한 열영상 카메라에 대해 공동으로 국내외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트루윈이 개발 및 생산한 열영상 카메라인 ‘써모비(ThemoB)’의 경우 국내 및 해외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웰바이오텍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 약 4000여개 약국 채널을 활용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외 판매의 경우 "당사(웰바오텍)의 해외 방역물품 판매망에 트루윈이 개발 및 생산한 열영상 카메라인 ‘써모비(ThemoB)’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루윈이 자체 개발한 생체 온도 감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열영상 카메라 ‘써모비(Themo_B)’는 생체 온도인 32도에서 42도 사이의 온도 구간에서 0.3도 내의 정밀성을 갖는 절대온도 측정용 열영상 카메라로 해상도 80X60의 적외선 열영상 센서가 탑재돼 직접 인체 및 동물의 온도를 정밀히 측정할 수 있다.

아울러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열영상 카메라는 대량 생산이 어려워 높은 가격으로 형성돼 있으나 써모비(Themo B)는 전용 공정을 활용해 원가 절감을 통해 타사에 비해 경쟁력이 높은 가격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웰바이오텍 관계자는 “해외에 진단키트를 수출해 본 노하우가 있는 당사와 열영상 카메라를 생산하는 트루윈이 협업하면 코로나19 관련 사업적 시너지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웰바이오텍은 국내는 물론 전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방호용품과 진단키트 요청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며 수요를 맞추기 위해 "전직원이 노력을 하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제품을 확보해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더퍼블릭 / 이필수 lee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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