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시장 첫 발 내딛는 현대車 수소전기차·버스

중동 시장 첫 발 내딛는 현대車 수소전기차·버스

  • 기자명 김은배
  • 입력 2020.09.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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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은배 기자] 현대차가 사우디 아라비아에 수소전기차를 수출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7일 울산항에서 수소전기차 ‘넥쏘’ 2대,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2대 등 총 4대를 선적해 사우디 아라비아로 수출했다.

이날 선적 차량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글로벌 종합 에너지 화학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로 인도된다.

현대차는 작년 6월 사우디 아람코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사우디 아라비아 내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키로 한 바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넥쏘’ 및 ‘일렉시티 FCEV’는 향후 현지에서 시범 운행 등 실증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선적이 중동 지역에 석유가 아닌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친환경차를 처음 수출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다.

아울러,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의 경우 이번 사우디 아라비아 공급을 통해 해외 지역 첫 수출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이번에 수출되는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는 전장 10,995mm, 전폭 2,490mm, 전고 3,420mm다. 탑재 된 연료전지시스템은 1회 충전으로 약 430km를 주행할 수 있다.

더퍼블릭 / 김은배 rladmsqo052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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