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준금리가 다시 한 번 동결하면서, 유동자금이 오피스 시장으로 모일 전망이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저금리 기조가 올해 내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은행 예적금을 대신할 대체 투자처로 오피스가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번 새해 첫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연 0.5%로 유지하기로 했다. 코로나 여파로 위축된 경제 분위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국 오피스의 투자수익률이 화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전국 오피스의 평균 투자수익률은 4.24%로 조사됐다. 이는 5대 시중은행 정기예금 평균 금리보다 약 6배 높은 수치다. 기준금리가 오르지 않는 한 이 같은 격차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1년 가까이 제로금리를 유지하게 되면서, 상업용‧수익형부동산으로 자금이 모이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되었다”며, “다만, 활성화된 상권과 역세권 입지 등을 고려해 투자가치 높은 상품을 선별하는 안목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파크앤홀딩스가 서울 은평뉴타운에 선보이는 ‘은평뉴타운 파크N타워’(이하 : 파크N타워)가 새해 분양시장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파크N타워’는 서울시 은평구 일원에 위치하며, 은평 최초의 섹션오피스다. 연면적 약1만7,483㎡ 규모이며, 지상 10층 총 211실 규모의 섹션오피스와 함께 교육·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파크N타워’는 우수한 입지환경과 탄탄한 배후수요, 이미 활성화된 상권형성 등 투자가치를 두루 갖춘 오피스로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먼저, ‘파크N타워’가 들어서는 은평뉴타운은 서울에서 저평가된 지역 중 하나다. 그러나 수색역세권 개발을 비롯해 재건축·재개발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면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GTX-A 노선 연신내역(2023년 예정) △서부선 경전철(2028년 예정) △고양선 경전철(2028년 예정)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예정) 등의 교통호재는 지가 상승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은평구 소재 아파트 매매가가 15억 원을 돌파할 정도로 상승세가 뚜렷하다.
초역세권 환경도 갖췄다. ‘파크N타워’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약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유동인구 확보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최근 오피스 시장에서 역세권은 성공 투자의 필수조건이다. 높은 접근성으로 직주근접에 기여해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는 공실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임대수익률 향상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밖에 북한산을 끼고 있는 은평뉴타운을 배경으로 이말산 및 진관근린공원 내 친자연적인 환경까지 갖췄다.
‘파크N타워’는 오피스 전문빌딩으로써 집중도 있는 사무환경 조성을 위해 설계에 심혈을 기울였다. 일부 호실은 개방형 테라스를 반영하여 업무와 휴식을 함께 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교육·스포츠·문화시설도 주목된다. ‘파크N타워’는 △글로벌 전문 영어 교육 브랜드 ‘라이즈어학원’ △IT와 스포츠가 결합한 카카오 계열 스크린 골프장 ‘프렌즈 스크린’ △18개 레인의 은평뉴타운 내 최대 규모의 ‘볼링장’ 등의 입점이 확정되었다.
더퍼블릭 / 김미희 free_003@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