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전기차 '민트 콘셉트' 최초 공개..."씨티카 지향"

제네시스 전기차 '민트 콘셉트' 최초 공개..."씨티카 지향"

  • 기자명 이형필
  • 입력 2019.04.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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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제네시스

제네시스 브랜드가 '2019 뉴욕 국제 오토쇼(2019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전기차 기반 콘셉트카 '민트 콘셉트(Mint Concept)'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민트 콘셉트'는 도시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위해 최적화된 차량이다. 도시에서 구현되는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기능성은 물론, 주행성까지 모두 만족시키는 씨티카(city car)를 지향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16일(현지시간) '스몰 카, 빅 애플(Small Car, Big Apple)'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콘셉트카 언베일링 행사를 열었다. . 

 

이날 행사에서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사업부장(부사장)은 "제네시스 브랜드는 진보적인 디자인 가치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다"며 "민트 콘셉트는 새로운 관점으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가치와 도시의 감성을 담아낸 씨티카"라고 말했다. 

 

민트 콘셉트에는 전기차 배터리의 냉각 기능을 위해 약간의 개방감을 부여한 크레스트 그릴을 장착했다. 

 

차체 디자인은 차량의 하부 공기 흐름을 개선시키는 기능적 역할을 담당하는 동시에 공기역학적 휠 디자인과 조화를 이룬다. 

 

또 차량 뒤쪽에 설치되는 트렁크 대신 필요시 사용할 수 있는 수납용 선반이 좌석 뒤쪽에 설치되어 있으며, 수납공간으로 접근할 수 있는 문은 뒤쪽이 아닌 차량 측면에 설치되어 보다 쉽게 물건을 넣고 뺄 수 있게 디자인됐다. 

 

민트 콘셉트의 실내 공간은 빈 공간을 품는 한국의 전통적 디자인과 현대적인 유럽의 가구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세심하게 디자인 되었다. 가벼운 느낌의 직물, 코냑 가죽을 통해 아늑한 느낌을 강조하고, 문설주가 없는 차창을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한국-유럽-북미 디자인센터간의 협업으로 탄생한 '민트 콘셉트'는 전기차 기반의 씨티카(City Car)로 350kw급 출력의 급속 충전기로 충전 가능하며, 1회 충전시 주행거리 200마일(약 321km)에 달한다.

더퍼블릭 / 이형필 phille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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