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새해 첫 현장경영 행보로 평택 공장 찾았다…“시스템반도체 신화 만들자”

이재용, 새해 첫 현장경영 행보로 평택 공장 찾았다…“시스템반도체 신화 만들자”

  • 기자명 선다혜
  • 입력 2021.01.0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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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올해 첫 경영행보로 ‘평택 파운드리 생산설비’ 반입식에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4일 새해 첫 행보로 평택 2공장 파운드리 생산설비 반입식에 참석하고, 반도체부문 사장단과 중장기 전략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 2공장(연면적 12만 8900㎡)은 축구장 16개 크기인 세계 최대 규모인 반도체라인으로 D램, 차세대 V낸드, 초미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제품을 생산하는 첨단 복합 생산라인이다.

업계에서는 이 부회장의 새해 첫 행보로 평택공장을 찾은 이유가 “2030년 시스템 반도체 세계 1위”라는 목표를 다시 한 번 다지기 위함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이날 현장경영에서는 이용한 원익IPS 회장, 박경수 피에스케이 부회장, 이우경 ASML코리아 대표, 이준혁 동진쎄미켐 부회장, 정지완 솔브레인 회장 등 삼성전자와 40년 이상 함께한 협력회사 대표들이 동행했다. 이들 모두 삼성전자와 협력하며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반도체 장비‧소재 회사들이다.

이 자리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2021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삼성으로 도약하자. 함께 하면 미래를 활짝 열 수 있다. 삼성전자와 협력회사, 학계, 연구기관이 협력해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 시스템반도체에서도 신화를 만들자”고 주문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평택 2라인 구축‧운영 현황과 반도체 투자‧채용 현황, 협력회사와의 공동 추진과제 등을 보고받았다.

이후 초미세 반도체 회로 구현에 필수적인 EUV전용라인을 점검한 후 평택3공장 건설 현장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퍼블릭 / 선다혜 기자 a40662@thepublic.kr 

<사진제공 연합뉴스>

더퍼블릭 / 선다혜 a4066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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