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테슬라 주식 100억 쓸어담았다‥中 ‘테슬라’ 니오도 매수

김미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5 11: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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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내 서학개미들이 테슬라 주식에만 100억 달러를 쓸어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예탁원을 통해 보관된 외화 주식 중 테슬라의 보관금액은 103억3천달러(약 11조3천960억원)로 집계됐다. 보관금액은 시세가 반영된 주식 가치를 뜻한다.

이는 테슬라 시가총액(22일 기준) 8천25억3천만달러의 1.28%에 이르는 비중이다. 지난해 말 시총(6천690억달러) 대비 1.17%에서 더 커졌다.

테슬라에 대한 거품 비판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지만 국내 서학개미들은 테슬라 매집에 열중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말 국내 투자자가 보유한 테슬라 주식 가치는 1억4천만달러였는데, 1년 남짓 만에 보유 주식금액이 73배 급증했다.

개인들의 테슬라 보유 주식은 지난해 말에는 78억3천만달러로 100억달러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가파르게 상승해 지난 11일 처음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들어서만 25억달러(31.9%)가 불어났다.

테슬라 주가는 계속 오르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해 말 705.67달러에서 지난 22일 846.64달러로 19.9% 상승했다.

여기에 서학 개미들의 테슬라 매집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에만 7억7천889만달러(8천59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투자자들의 전체 외화 주식 순매수액(34억1천200만 달러)의 22.7%를 차지한다.

이외에도 서학개미들은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순으로 주식을 매입했으며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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