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 ‘노바백스’ 나온다…청소년·미접종자가 대상?

설 연휴 전 ‘노바백스’ 나온다…청소년·미접종자가 대상?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2.01.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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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최얼 기자] 노바백스 백신도입이 선 연휴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백신접종 대상은 주로 청소년층이나 미접종자로 구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10일자 <서울경제>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노바백스 백신 허가심사는 설 연휴 전에 마무리하려고 한다”며 “국민들이 이미 많이 맞아본 방식의 백신이라 신뢰성을 높일 수 있고, 다인용이 아닌 1인용이 미리 주사기에 병입된 제품(프리필드 시린지)이기 때문에 접종의 편의성도 좋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노바백스,합성항원 방식으로 안정성 우려 ↓

물론 노바백스 백신의 국내도입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일부 단백질을 선별해 유전자를 재조합한 '합성항원 백신' 방식이라는 점에서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합성항원 백신’은 그동안 B형 간염 백신, 자궁경부암 백신 등 개발에 오랜 기간 사용되어 왔기 때문에 플랫폼 구성이 비교적 잘 갖춰졌다는 점에서다.

이로 인해 청소년 계층에서 ‘노바백스’ 백신의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추측 된다. 청소년 계층은 백신접종의 안정성 문제로 ‘백신패스’반대 여론이 크기 때문이다.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mRNA 방식의 백신은 청소년 계층에게 심방염 같은 부작용이 다소 확인 된 바 있다. 심지어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10대 청소년 계층에서 코로나로 입원한 환자보다 백신접종 후 입원한 환자가 많다는 연국결과도 존재한다.

자세한 내용은 작년 11월 2일자 <본지>가 작성한 ‘수능 앞둔 10대, 화이자 맞고 사망...청소년 백신접종 ’부정론‘ 확산’의 중제 및 내용요약을 참조하면 된다.

이외에도 김 처장은 백신 접종 후 부작용, 미생물 괴담 등으로 불거진 안전성 우려에 대해 “세계 어느 나라보다 철저하게 안전성을 관리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허가 과정은 물론 허가 후에도 부작용을 모니터링 하고, 허가 조건도 변경하면서 관리하고 있다”며 "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1~2주 동안 심사자들이 잠을 설쳐가며 제품 하나하나에 대해 무균성, 역가, 순도 등의 품질 검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더퍼블릭 / 최얼 chldjf123@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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