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홍남기로부터 경제 현안 점검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12일 오전 청와대 여민1관 소회의실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정례보고를 받고 있다. [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주요 경제 현안들에 대해 보고를 받고 향후 경제 운영 방향을 점검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청와대 여민관에서 홍 부총리로부터 대내외 경제 상황과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는다.   
 

이번 일정은 격주 단위로 이뤄지던 정례보고의 활성화 차원으로 볼 수 있다. 당초 보름에 한 번씩 경제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지만 지난달 중순 이후 해외 주요 정상 맞이에 이은 아세안 3개국 순방으로 인해 중단 됐었다. 경제부총리로의 존재감이 부족하다는 일각의 지적을 불식시키기 위한 의도도 담겨 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보고 자리에서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내린 뒤, 2분기 경제운용 방향을 명확히 설정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오는 21일 혁신금융비전 선포식에 참석한다. 금주 중에는 7번째 전국 경제투어에 나선다.

더퍼블릭 / 조성준 jsj@thepublic.kr